천리포 수목원의 목련

[불교공뉴스-문화] 천리포수목원엔 몇 번 가보았지만 갈 때마다 후회하지 않는 수목원이다. 특히 5월에 가면 목련의 종류가 무척 많다. 백목련, 자목련만 알았던 나로서는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색깔도 노랑, 빨강, 하양, 분홍, 자색 등 무척 많다.

생전 처음 보는 꽃들도 많거니와 보았던 꽃도 가지 수가 무척 많다. 사진들은 지난 오월 초에 가서 찍어온 사진들이다.
 

 

 

 

 

 

 

 

 

 

 

 

 

 

 

 

 

 

 

 

 

 

충남 태안군 천리포 해수욕장 옆에 있는 천리포 수목원은 푸른 눈의 한국인 밀러의 정원 천리포수목원은 1921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에서 출생하여 1979년 한국인으로 귀화한 민병갈(Carl Ferris Miller)에 의해 설립된 국내 최초 민간 수목원이다.

국내 최대 식물종 보유 수목원 천리포수목원은 자생식물은 물론, 전세계 60여 개국에서 들여온 도입종까지 약 15,894여 종류(2014년 기준)의 식물종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다 식물종 보유 수목원으로, 2000년 국제수목학회로부터 세계에서 12번째,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세계의 아름다운 수목원’으로 인증 받았다.

공익을 위한 수목원 설립자는 2002년 4월 8일에 영면하였지만, 천리포수목원은 공익법인으로 등록하여 대한민국 국민에게 남겨주었다. 식물을 연구하고 보전하는 수목원 본연의 역할은 물론, 국민에게 자연과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식물이 주는 유익함을 널리 알려 ‘자연과 함께 더불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40년만에 열린 비밀의 정원 천리포수목원은 설립이후 40년간 연구목적 이외에는 출입할 수 없는 비개방 수목원이었다. 그러나 민병갈 설립자의 나무사랑 정신을 널리 알리고 계승 발전시키기 위하여 총 7개의 관리 지역 중 첫 번째 정원인 밀러가든(Miller Garden)을 2009년 3월 1일부터 개방하게 되었다. 이후 밀러 가든은 연 30만 명 이상이 찾는 서해의 푸른 보석이 되었다. (천리포 수목원 홈페이지에서 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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