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이 청소년들의 스포츠클럽문화 확산과 스포츠7330(일주일 3번 이상 하루 30분 운동)의 생활화를 위한 화합과 우정의 장인 ‘2011 클럽대항 청소년 체육대회’가 열린다.

보은군생활체육회(회장 김인수)가 주관하고 보은군과 충북보은교육지원청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17일 보은읍 보은정보고등학교 솔향관, 운동장 및 생활체육공원 축구B구장에서 군내 중․고등학교 선수 및 임원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학교 간 클럽대항전으로 중학교 5개팀, 고등학교 4개팀 등 9개 학교별로 선수를 구성해 진행하며, 종목은 남자는 축구(리그전), 배드민턴(토너먼트), 탁구(토너먼트), 여자는 디스크골프(개인전), 배드민턴(토너먼트), 탁구(토너먼트) 등 남․여 각 3종목에 걸쳐 자웅을 겨루게 된다.

특히 여자부 개인전 경기인 디스크 골프는 골프와 동일한 규정으로 골프의 볼 대신 flying disk를 사용하여, Basket형 전용 Goal로 몇 번에 집어넣을 수 있는지를 시합하는 신개념 스포츠로 지난해부터 초․중등 교과서에 수록되는 등 전국으로 빠른 속도로 전파되는 종목이다.

군 관계자는 “입시로 인해 청소년들의 절대 부족한 스포츠 활동을 이번 대회가 청소년들의 스포츠 욕구를 충족하고 학업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건전하고 밝은 여가생활을 위한 기회제공이 되는 화합한마당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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