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아산시] 아산소방서(서장 이종하)는 태양광설비 보급 확대로 화재발생률이 증가함에 따라 태양광설비 문제점을 도출하고 그 해결방안을 마련하고자 지난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약 2달여 동안 진행해온 화재조사 재현실험 「태양광설비 화재 위험성에 관한 연구」을 성공리에 마쳤다.

이는 충청권 태양광 클러스터, 제조(충북)-연구(대덕)-사업화(충남)로 태양광설비가 급속하게 증가함에 따라 아산시 선장면 선창리 마을회관 화재를 비롯하여 2015년도에만 3건의 태양광설비 화재가 발생하는 등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태양광설비 화재를 분석·연구하여 이를 예방하고자 계획·진행됐다.

이번 태양광설비 화재 재연실험은 아산소방서·중앙소방학교 소방과학연구실·전기안전공사 천안아산지사가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 태양광 발전설비에 대한 원리 및 화재발생 원인 ▲ 화재발생 시 야기될 수 있는 위험성 ▲ 화재진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등을 집중적으로 다뤄 태양광설비 화재예방 대책 마련에 큰 성과를 이뤘다.

또한 위 성과로 아산소방서 현장대응과장(지방소방령 오경진)은 8일(월) 14시 한국전기안전공사 천안아산지사 3층 회의실에서 지역 전기재해예방과 전기안전문화 창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전기안전공사 창립 41주년 기념 감사패를 받는 기쁨도 전했다.

이종하 아산소방서장은 "태양광설비 화재 재연실험은 새로운 지식을 얻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었던 갚진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연구를 지속적으로 시행하여 화재예방에 총력을 다 할 것이며, 과학소방의 기틀마련을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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