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영동] 영동군은 주민들에게 깨끗한 물을 제공하기 위해 5,000만원을 들여 이달 말까지 소규모수도시설 물탱크 186개에 대해 청소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소규모수도시설은 군 전체 인구의 25%인 약 12,900여명이 음용하고 있는 중요한 식수원이다.

군은 물탱크 청소와 함께 △소독약품 투입기 △관정펌프 △수위조절기 △배수 탱크 △관로 누수 여부 등을 점검해 시설물 관리를 강화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물탱크 내 수온이 상승해 미생물이 집중 증식하는 봄에 반드시 청소를 실시해야 한다”며“이번 청소로 물탱크에 생긴 오염물질 제거와 외부 오염원의 유입을 차단해 주민들에게 깨끗한 음용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매 분기마다 소규모수도시설에 대한 먹는물 수질항목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주민들에게 알려 음용수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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