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괴산군]  괴산군이 하천에 토속어종 방류를 통한 어자원 확보로 주민소득 증대 및 수중 생태계 보전을 위해 토속어종 자원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오는 5일까지 치어 방류 희망 수면을 각 읍면별로 유기농업군, 내수면 생태목장 조성을 위해 저수지 및 생태둠벙, 사방댐 등에도 읍면의 신청을 받아 대상지를 선정 후 총 사업비 2억9천만원을 투입하여 쏘가리, 뱀장어, 붕어 등 3000미를 방류 한다 밝혔다.

군은 오는 6월말부터 어업인 소득증대와 직결될 수 있는 경제성 있는 어종과 생태계 먹이사슬 및 생태계 보존을 고려해 괴산댐 및 달천 원줄기 따라 쏘가리 5만미, 붕어치어 200만미 방류를 시작으로 10월까지 동자개, 대농갱이 등 45만미와 참 다슬기 2백5십만패를 방류할 계획이다.

내수면 생태목장 사업은 관내 저수지 및 생태둠벙을 활용하여 물고기의 서식환경 개선 및 치어의 환경적응을 돕기 위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2015년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개최하는 친환경 농업군으로 농업분야뿐 아니라 수산분야도 친환경 수중 생태환경을 조성해 괴산군을 국내 최고의 유기농업군으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달천을 따라 풍부한 수량을 자랑하고 한강, 금강, 낙동강 등 3대강의 발원지인 괴산군은 내수면 자원을 보존하기 위해 지난해에는 쏘가리 3만 4천미, 붕어치어 90만미, 동자개 대농갱이 40만미, 다슬기 치패150만패를 방류하여 도내에서 가장 많은 양의 치어 등을 방류했다.
 
군은 토종 민물고기 치어방류사업으로 내수면 수산자원 증식과 어업인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풍부한 내수면 수산자원 조성으로 도시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94년부터 시작한 방류사업이 수산자원 조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올해 6월부터 실시할 2015년 방류사업으로 수산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소득창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수산분야 인프라 구축을 위해 충청북도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 조성사업 230억원, 내수면 양식단지 조성사업 70억원등 총사업비 300억원의 대규모 단지를 조성 중에 있으며 토종붕어 종묘보급 및 생산방류 지원사업, 내수면 어도 개보수 사업, 내수면 인공산란장 설치 등 다양한 수산분야 육성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