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여수시] 주철현 여수시장이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1943억원의 내년도 국비확보에 나섰다.

주 시장을 포함해 관계 공무원들로 구성된 방문단은 1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내 위치한 해양수산부와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국비지원 및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주 시장은 김영석 해양수산부 차관과 국토부 국토정책관 등 주요 인사들과 가진 면담자리에서 “청소년 해양교육원 건립과 여수구항 친수시설 조성, 내년도 도시 재생 공모사업 등 박람회 사후활용 관련 사업과 지역 주요 현안사업의 지원이 시급하다”는 점을 거론하며 국비지원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적극 설명했다.

이와 함께 세종 정부청사 향우 공무원들을 초청, 오찬 간담회를 갖고 내년 국비확보를 위해 각계각층에서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여수시가 이번에 요청한 주요 국비지원 사업은 ▲청소년 해양 교육원 건립 ▲여수구항 친수시설 조성 ▲만흥지구 연안 정비사업 ▲웅천 마리나 항만 개발사업 ▲여수 신북항 건설사업 ▲2016년 도시 재생 공모사업 ▲여수~고흥 연륙·연도교 가설 ▲돌산~백야 연륙·연도교 가설 등 총 12건에 1943억원 규모다.

앞서 주철현 여수시장은 체계적인 국비확보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부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을 중심으로 모든 공직자가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지시했다.

국비 지원사업 대다수가 여수시 중장기발전계획을 위한 거점 사업들이 대부분이어서 이들 사업들의 실현을 위한 국비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각인시키고, 맡은 위치에서 다각적인 국비확보에 주력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정부예산 편성순기에 맞춰 예산안이 확정되는 9월부터 국회에서 정부예산이 확정되는 12월까지 지역 국회의원들과 긴밀하게 협력하는 등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국비예산 확보에 사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국비확보 활동에는 여수 지역구 국회의원인 김성곤 의원도 동참했으며, 여수시에 대한 국비지원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여수시 방문단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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