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아산시] 아산소방서(서장 이종하)는 담배꽁초 등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여전히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 당부에 나섰다.

작년 화재발생 건수는 총 262건으로 그 중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120건(45%)을 차지하였으며 세부적으로는 담배꽁초가 56건, 쓰레기소각 및 논·밭두렁소각 22건, 용접으로 인한 화재가 16건 등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지난 27일(수) 20시 34분경 아산시 문화로 소재 한 아파트에서 담배를 피운 후 버린 담뱃불이 바닥의 솔잎에 착화되어 발생 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일어나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약 15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해 주의의 안타까움을 자아낸 사례가 있었다.

특히 담배를 태우고 완전히 끄지 않은 상태에서 외부로 버린 담배꽁초가 종이·목재·쓰레기와 같은 착화물에 옮겨 붙어 발생하는 화재가 많으므로 흡연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 된다.

이종하 아산소방서장은 "조금만 더 세심한 관심을 갖는다면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사전 차단할 수 있는 만큼 시민들의 안전의식이 절실하다."며, 화재 및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때 즉시 119에 신고해 소중한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가져달라."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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