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보건소는 기온상승으로 인한 계절적 집단식중독 및 각종 감염병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방역소독, 예방접종, 손씻기 교육 등 감염병 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군 보건소는 지난 3월부터 방역비상근무체제를 가동, 읍면 자율방역단 246개반 600여명을 편성해 정화조 유충조사 및 구제 감염병에 대한 계도 등 방역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4월 일본뇌염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전방위적 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관내 하천, 정화조, 물웅덩이 등 뇌염모기 서식 우려가 높은 취약지구에 대한 유충 방제활동 등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일본뇌염 기초예방과 추가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 노인 등에 대한 접종 안내, 건강관리에 대한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읍면의 병의원, 약국, 사회복지시설 161개소에 질병정보 모니터망을 설치해 주민대상 감염병 예방관리요령 홍보, 감염병 환자 발견, 검체채취(병의원), 인적사항 파악으로 소속 기관에 신속히 통보하는 등 체계적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야외활동 시 손발을 깨끗하게 씻고, 주위를 청결히 해야 한다.”라며 “또한 모기에 물리기 않도록 가정 내 환경을 조성하고 모기가 왕성하게 활동하는 시기인 새벽과 해가 질 무렵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해 달라”로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