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여수시] 여수시(시장 주철현) 보건소에서는 최근 국내에 유입돼 시민들의 건강과 보건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일명 ‘메르스’라 불리는 중동호흡기증후군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메르스는 현재까지 명확한 감염경로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감염된 환자들이 직·간접적으로 중동지역과 연관이 있고 해외여행이나 해외근무 등으로 중동지역에서 체류했거나 낙타 시장 또는 농장 방문, 낙타 체험프로그램 참여 등 낙타와의 접촉사례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일반 시민들에게는 전염 가능성이 낮지만 최근 중동지역을 여행했거나 할 계획이 있는 시민들에게는 각별한 관찰과 주의가 요망된다.

특히 당뇨 환자나 신부전·만성폐질환 등을 앓거나 면역력이 약화된 사람은 중동호흡기증후군 감염으로부터 중증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으므로 해외여행 중 농장, 시장 등 방문 시 낙타와의 접촉을 피하고, 동물과 접촉 전·후 깨끗이 손을 씻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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