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자율방범대원 및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의 한마당을 열었다.

보은군자율방범대연합대(연합대장 안광용)는 12일 보은읍 보은중학교 운동장에서 정상혁 보은군수, 윤대표 보은경찰서장 등 군내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군내 14개 자율방범대 대원 및 가족, 경찰서 직원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자율방범대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오전 9시30분부터 14개 자율방범대(읍4, 면10) 입장, 내빈소개, 전임 방범대장에 대한 공로패 전달, 우수회원 자녀에게 장학금 및 장학증서 수여, 경찰서장 및 보은군수의 모범 방범대원들에 대한 표창장 수여 등의 순으로 개회식이 진행됐다.

이어서 800여명의 자율방범대원 등이 참여해 배구, 윷놀이, 훌라후프, 400m계주 등 체육대회를 열고 경찰관과 자율방범대원들이 함께 팀을 구성하며 소통의 장을 만들어 상호간의 친선과 우의는 물론 화합을 통해 사기를 올리는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또한 경기종료 후에는 경기에 대한 시상 및 행운권 추첨이 진행됨으로써 모든 참가자에게 즐겁고 행복한 자리를 제공하며 행사 일정을 마무리 했다.

안 대장은 “각자의 생업에 종사하면서도 애향심과 사명감으로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열심히 복무한 자율방범대원들이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새 마음 새 각오를 다지는 계기가 되고 그동안 일상생활과 방범활동으로 지친 심신을 회복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로패에는 윤윤용 전 장안자율방범대장, 박기홍 전 회남자율방범대장, 박영숙 전 어머니자율방범대장, 황보호 전 삼산자율방범대장, 강구현 전 탄부자율방범대장, 故김덕일 전 회인자율방범대장이 선정됐으며, 모범방범대원은 14개 자율방범대에서 2명씩 선정해 표창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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