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여수시] 도내 처음으로 여수에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는 전천후 테니스장이 건립돼 생활체육 저변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전천후 테니스장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오는 23일 오전 오림동 진남체육공원 내 진남테니스장에서 준공식을 갖는다.

전천후 테니스장은 총 85억원(국비 25억원·시비 6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돼 지상 2층, 연면적 2958㎡ 규모로 지어졌다.

실외코트 10면과 실내코트 2면 등 총 12면의 하드코트와 주차장 20면을 갖췄으며, 실내에는 샤워장 등 부대시설이 들어서 있다.

경기장 바닥은 운동 중 이용자들의 무릎이나 허리에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탄성처리가 된 고무 매트형으로 시공됐다.

전천후 테니스장 조성공사는 시민 건강증진과 전지훈련팀 유치의 필요성에 따라 지난 2009년 10월부터 지방재정 투·융자 심사 등 행정절차를 거쳐 추진돼왔다.

지난해 7월 토목공사를 마친데 이어, 지난 5월 건축공사와 하드코트 포설을 완료함에 따라 정식 개장을 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2만5000여명의 지역 테니스 동호인은 물론 일반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 선용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전지 훈련팀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진남테니스장 준공을 기념하기 위해 준공식 당일 ‘제18회 여수시장기테니스대회’를 4개부로 나눠 치를 계획이다.


배포일 : 2015.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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