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담양군] 담양군이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중단과 지역균형발전 대책 수립을 촉구하는 ‘천만인 서명운동’ 동참에 나섰다.

군은 서명운동에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읍·면과 관내 유관기관, 사회단체 등과 연계해 다음달 12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천만인 서명운동’은 지난달 6일 국회에서 개최된 지역균형발전협의체 정기회의 후속 조치로 회의에 참석한 전국 비수도권 14개 시·도지사와 지역대표 국회의원 28명이 참석해 추진키로 협의한 내용이다.

이를 위해 군은 읍면 민원실과 마을회관 등에 서명부를 비치하고 지역의 큰 행사에서 참석해 서명부를 받는 등 적극적으로 서명운동을 펼쳐 목표인원인 18,700명을 달성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은 수도권 집중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유발은 물론 비수도권 국민들의 생존권 위협 등 양분화를 심화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서명운동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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