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담양군] 담양군에 따르면 15일 세계양봉연맹 Gilles Jacques Ratia 회장을 비롯해 국가별로 구성된 이사 18명이 담양을 방문함에 따라 농특산물과 생태도시화 정책,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등을 홍보했다.

세계양봉연맹은 세계 135개국으로 구성된 국제조직으로 2년 주기로 양봉산업현황과 양봉산물의 우수성을 소개하는 ‘세계양봉대회’를 개최하는 가운데, 올해는 9월 15일부터 20일까지 대전광역시에서 해외 양봉인 3,000여명과 국내 7,000여명이 참여해 대규모로 열린다.

이번 방문은 세계양봉대회를 앞두고 ‘테크니컬투어’ 사전답사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담양 양봉산물의 우수성을 해외에 소개하고 우호관계를 구축하는데 좋은 기회로 작용했다.

아울러, 담양은 95농가에서 7,300군의 양봉을 사육하고 있으며 호당 2천만원의 농외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지역의 천혜자원인 대나무를 활용해 양봉산업 활성화를 도모해 나갈 방침이다.

고윤 친환경농산유통과장은 “이번 사전답사를 통해 양봉의 최적 사육기반이 되는 대나무를 홍보할 뿐만 아니라 지역 양봉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봉은 인류 역사와 함께 오랜 역사를 자랑하며, 꾸준히 개선 발전해 현재 로얄제리와 프로폴리스, 봉독 등 고부가가치 창출산업에 이어 오늘날 생태계를 비롯한 세계 식량 안보에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하게 논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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