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청북도] 충청북도는 ‘제14회 식품안전의 날(매년 5월 14일)’을 맞이하여 5월 14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충북도의회 이언구 의장, 식품위생단체* 도지회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및 소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식품위생 9개 단체 : 외식업, 휴게음식업, 유흥․단란주점업, 제과협회, 떡류식품가공업, 추출가공식품업, 영양사회, 조리사회)

이날 기념식에서는 그동안 식품안전관리에 기여한 유공자 민간인 과 공무원 30명에게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및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특히 이날 참석한 외식협회 회원들은 맛․청결․친절 서비스 실천운동, 식중독 예방, 부정불량식품 근절 및 충북경제 4%실현을 위한 식품위생단체 대표 결의문을 채택하기도 했다.

이시종 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우리는 안전한 먹거리로 건강한 삶을 추구할 권리가 있으며 식생활 안전은 국민의 가장 중요한 기본권”이라면서 “그만큼 식품 위생 관계자 여러분의 역할과 사명이 막중하다. 도민 건강의 파수꾼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식품 안전은 도민들의 생명과 직결되는 사안이니만큼 여러분의 뜻을 한데 모아 충북도를 365일 식품안전도로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 이어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북지회 등 9개 식품위생단체에서는 떡과 육개장 등 400인분의 음식을 준비하여, 외롭게 지내시는 어르신을 위하여 중앙공원 YMCA회관에서 어르신을 위한 무료점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이날 최근 정부에서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나트륨 줄이기 운동과 4대 사회악으로 분류하고 있는 불량식품 근절, 하절기 식중독예방을 위하여 ‘365일 안전한 식품, 건강한 미래’를 주제로한 도민 홍보 캠페인도 함께 추진했다.식품위생단체 임직원 및 공무원 등 100여명은 육거리시장을 방문, 식품안전 가두캠페인과, 앞치마 등 홍보물을 배포하며 캠페인을 진행했다.

충청북도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건강하고 안전한 식품환경 조성 및 범도민적 공감대 형성을 유도하면서 도민의 안전한 먹거리 지킴이로서 식생활의 불균형 해소와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운동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나트륨 섭취 저감화 및 음식문화 개선을 위한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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