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예산군] 예산소방서(서장 김경호)는 지난 10일(일) 오후 금오산에서 등산 중 쓰러진 고등학생을 구조하여 인근 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해 상태가 호전됐다고 밝혔다.

쓰러진 이OO(18,남)는 친구와 함께 금오산(예산읍 예산리 소재) 등산 도중 어지러움을 느끼고 쓰러졌고 같이 산을 오르던 친구가 119로 신고했다. 금오산 팔각정 인근에 재빠르게 오른 구조구급센터 대원 등 6명이 거동을 못한 채 어지럼증을 호소하고 있는 학생의 활력징후를 체크하고 혈당을 측정하며 들것을 이용하여 하산, 인근 병원으로 이송하였다.

이영승 구조3팀장은 “봄철 산행을 즐기는 등산인구가 늘어나는 만큼 자신의 체력과 건강상태에 맞는 등산을 하실 것”을 군민에게 당부하는 한편 “산에서 조난 또는 응급상황 발생에 따른 119신고 시 인근 산악 안내표지의 표시번호를 활용하면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구조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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