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고양시] 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노인보행보조기 실버카를 기증하는 행사를 고양시꽃박람회 꽃전시관에서 고양시약사회와 함께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양시약사회 협찬으로 고양시 관내 거주하는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거동에 보탬이 되고자 보행보조기구를 구입할 형편이 못되는 어르신들 중 30명을 선정해 노인보행보조기 실버카를 구입해 전달했다.

고양시는 기증대상 어르신이 거동이 불편해 전달식에도 참석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해 대표로 받으실 어르신 1분만 시 관용차량으로 행사장에 모셔 행사를 치렀으며 다른 분들은 편안하게 집주소로 실버카를 배달해 어르신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위해 노력했다.

이날 전달식에 대표로 참석하신 이○○ 어르신(만 79세, 여)은 “평소 몸이 불편해 밖에 나가려면 지팡이에 의해 의존하여 힘겹게 나갔다가 쉽게 넘어지기 일쑤였다”며 “실버카가 생겨 이젠 인근 이웃집도 다니고 노인회관이나 경로당에 가서 친구들도 만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말하며 환하게 웃으셨다.

이 자리에서 최성 고양시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고양시 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지원과 혜택을 모색해 고양시에서 소외받는 불우한 이웃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