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고양시] 고양시와 (재)고양국제꽃박람회, (사)한국원예학회,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주최하고 (사)한국인간식물학회, (사)한국마스터가드너 협회, (사)한국화훼산업육성협회, (사)한국화훼학회, 한국화훼농협의 주관으로 산학연이 연대하여 개최한 학술 컨퍼런스 ‘한국화훼산업 발전 네트워킹과 정원 산업화 심포지엄’이 5월6일 고양꽃전시관 2층 플라워컨퍼런스 룸에서 개최되었다. 산·학·연이 연대한 화훼관련 학술컨퍼런스는 이래적인 경우이며 216명의 각계의 참석자들의 열띤 호응과 함께 화훼산업의 현안 문제가 진지하고 심도 깊게 토론 되었다.

주최인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이사장인 최성 고양시장과 사단법인 원예학회 회장인 서울대 김기선 교수의 개회사와 국립원예과학특작과학원 고관달 원장의 환영사로 개회되었다.

제1부 주제발표는 서정근 (사)한국화훼학회 회장의 좌장으로 신학기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화훼과장의 ‘한국 화훼산업 발전을 위한 제언’과 권지선 고양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의 ‘고양시의 화훼산업과 발전 정책’이 발표되었고 발표에 이어 화훼단체장, 학회, 협회장, 고양시장의 화훼산업발전을 위한 네트워킹이 있었다. 최성 고양시장은 정원은 부유한 사람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각자의 가정에서 누릴 수 있는 것으로 발전되어야 한다고 하였다.

제2부 주제발표는 허무룡 (사)한국인간식물학회장의 좌장으로 김완순 서울시립대 교수의 ‘원예 분야의 정원 산업 현황과 전망’과 허근영 경남과기대교수의 ‘정원활동의 사회학적 가치’ 이상현 푸르네 정원문화센터 소장의‘지역사회 연계를 위한 정원의 역할’이 발표되었다.

제3부 주제발표는 한국마스터가드너협회장 곽혜란 서울교대 교수의 좌장으로 박동금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과장의‘도시농업과 정원산업의 접점과 통합발전 전략’국립원예특작과학원의 이상미연구관의 ‘치유공간으로서의 정원 및 활동 프로그램’이원석 경기도 농업기술원 연구관의 ‘한국 마스터 가드너 양성과 활용방안’이 발표되었다.
이어 한국원예학회장 김기선 서울대 교수의 좌장으로 생산 현장에서의 소비에 종합토론이 있었다. 한국화훼농협 강성해 조합장은 화훼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모두가 고민을 해야한다고 하였다. 경남 과기대 허근영 교수는 고양시장의 의견처럼 화훼소비는 문화 사업으로 발전해야 하며 막대한 자본으로 국가정원이 생기면 그곳의 납품·관리에 몇 천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이다. 사계절 정원의 화훼소비량은 엄청날 것이며 유통의 미미한 점 보다는 큰 시장을 보고 유치해 와야 하며 화훼소비의 시각을 거시적으로 볼 필요가 있다고 제안하였다.

김기선 교수는 산림청이 발의한 정원법이 2014년 7월 국회를 통하여 제정된 만큼 정원에 관심을 가져야 하고 이제는 혁신적이고 파격적인 방안이 제시되어야 하며 여러 반대를 감수하고 과감히 정책 추진을 해야 할 때가 되었다고 하였다. 원예학회는 2~30년 전부터 꾸준히 원예 관련 정원활동을 해왔으며 이제는 산학연 관련자 모두가 화훼산업의 각 분야를 아우를 수 있는 지혜를 마련해야 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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