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전직 시장․군수 35명을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민선5기 충남도정을 설명하고, 협조 및 자문을 구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간담회는 안희정 지사와의 대화, 내포신도시 및 세종시 건설현장 방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서 안희정 지사는 “오늘날 충남의 발전에는 어려웠던 시절 시․군 조직의 리더였던 이 자리에 계신 시장․군수 여러분의 헌신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안 지사는 이어 세종시 원안 추진과 특별법 제정, 지난해 세계대백제전 성공개최, 초등학교 무상급식 단계적 추진, 과학벨트 충청 입지 결정 등 그동안의 도정 성과를 설명하고, 내포신도시 사업 추진과 농어업․농어촌 혁신, 2011금산세계인삼엑스포 성공 개최 등 도정 당면 현안 사업에 대한 대화를 나누며 협조를 당부했다.

도지사와의 대화 이후 전직 시장․군수들은 내포신도시를 찾아 신도시 조성사업 현황도 둘러보았다.

또 세종시 건설현장에서는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세종시를 직접 확인하고, 세종시와 내포신도시의 상생 발전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충남 발전에 공헌한 전직 시장․군수에 감사의 뜻을 전하는 동시에, 도정 발전을 위한 협조와 성원을 당부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간담회와 현장방문에서 제시된 조언은 도정 운영에 적극 반영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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