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대통령 직속기관인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홍철)에서 실시한 광역발전 특별회계 지역발전사업 추진에 대한 평가결과 13개사업에서 최우수(S등급) 평가를 받았다.

지역발전사업 평가는 지역위가 시도 자율편성 사업 40개와 시군 자율편성사업 64개 등 총 104개에 대한 추진실적에 대해 금년 1월 예비평가를 시작으로 4월까지 최종평가를 마쳤으며 6. 2일 평가결과가 발표되었다.

그간 도 담당부서(균형개발과)에서는 지역발전사업 추진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평가대책 회의를 개최하는 등 정부의 예산확보와 직결되는 이번 평가준비를 위해 심혈을 기울여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평가결과 충북도는 최우수 13개, 우수 19개로 지난해(최우수 2, 우수 19개) 보다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우수 시군으로 진천․증평․음성․보은군을 선정했다.

최우수(S등급) 사업으로는
도시행 사업으로 내수면 어업생산시설, 공립박물관 지원, 지역생태숲조성, 농작업환경개선 장비비원, 제천국제 한방바이오엑스포 사업 등 5개사업이며

시군 시행사업으로는 전원마을 조성(괴산군), 농촌농업 생산용수․농업생활 환경정비(보은군), 소도읍육성(음성군), 기계화경작로 확포장․농촌마을 종합개발(증평군), 농촌마을 종합개발(진천군), 주거환경개선(청주시) 사업 등 8개사업이다.

이번 평가결과는 금년 8월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실시되는 광역발전특별회계 운영평가시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최우수(S등급) 사업이 많을수록 가점이 부여될 뿐만아니라 예산편성시 추가 재정 인센티브가 주어질 예정이다.

반면, 부진사업으로는 충주시의 소도읍 육성사업과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사업이 분류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업비 지원에서 패널티 적용을 받게 된다.
소도읍 육성사업은 기본계획 수립 단계로 행정절차 추진지연과 예산집행 실적이 없어 지적을 받았고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 사업은 주민의견 수렴 미흡과 성과목표가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았음

민선 5기 이시종 지사의 정부 예산확보를 위한 노력이 돋보이는 가운데 도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지역발전사업 평가에서 우수하다는 평가결과가 나타난 만큼 2012년 광특회계 정부예산 확보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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