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문화산업진흥원)는 지역 문화 콘텐츠 산업 저변 확대와 경쟁력 확보를 위해 ‘2011 지역 문화자원 창작 콘텐츠화 및 고도화 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지역 문화산업체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위해 자금 및 인력을 지원하고, 전문가 컨설팅과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해 기업이 실질적인 수익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다.

이번 공모는 창작 역량이 뛰어나고 문화산업적 활용가치가 높은 콘텐츠를 선정, 과제별로 최소 500만원부터 6천만원까지 지원한다.

공모 대상은 도내 문화산업체나 지역 내 창업을 희망하는 개인 및 단체로, 충남 또는 백제의 문화자원을 소재로 한 콘텐츠를 제출하면 된다.

응모 기간은 오는 24일까지이며, 신청서는 충남문화산업진흥원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응모 콘텐츠는 심의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선정, 11월 말까지 과제 수행을 하게 된다.

공모 관련 자세한 내용은 충남문화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cti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문화산업체의 콘텐츠에 대해서는 향후 홍보․마케팅 등 직․간접 지원을 통해 콘텐츠 산업의 선순환 구조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그동안 창착 콘텐츠 사업을 통해 학습용만화책 ‘백제야 놀자’와 금동대향로 오악사를 활용한 보드게임 ‘서기행전’, 백제문양 엑세서리 22품목, 오악사 휴대폰 고리, 직소퍼즐 등을 발굴·지원했으며, 이들 콘텐츠는 국립중앙박물관이나 백제역사문화관, 대형마트, 서점 등에서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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