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국제] 충주시가 7일 중국 광시좡족자치구 충쭤시(崇左市)와 우호교류의향서를 교환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날 오전 9시 시청 국원성회의실에서 쑨타구앙(孫大光) 충쭤시장을 만나 우호교류의향서에 서명한 뒤 양 도시 간 상생발전과 공동번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우호교류의향서는 본격적인 교류협력에 앞서 양 도시의 의지를 확인하는 절차로 행정, 경제, 관광 등 공통 관심사항에 대한 폭넓은 교류와 지속적인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이번 의향서 교환은 대한민국 중부내륙권 발전 잠재력 제1도시인 충주시와의 교류를 희망하는 충쭤시측의 요청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앞으로 양 도시 간 활발한 교류협력이 이뤄지면 경제적 이익을 비롯한 실질적 동반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충주시는 이번 우호교류의향서 교환으로 양 도시 간 활발한 우호협력의 토대를 마련했으며, 앞으로 다양한 교류를 통해 우호교류도시 또는 자매결연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충쭤시는 광시좡족자치구의 서남부에 위치한 도시로 중국 최고의 당(설탕) 생산지이며, 망간과 벤토나이트 등 풍부한 광물과 산림자원을 바탕으로 중국 서남부지역 발전 잠재력 제1의 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는 도시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