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한․미 및 한․EU 등 FTA 시장개방 확대에 따른 급격한 시장변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과수산업 활성화 대책을 수립, 2017년까지 2,843억원을 투자하기로 하였다.

그간 충북도는 과수 생산시설 현대화, 과실 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 산지유통센터 건립 등 경쟁력 산업에 역점을 둔 결과 사과(4,220ha), 복숭아(3,530ha), 포도(2,775ha)는 전국 점유율 2위로 시장 지배력 및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따라서「전국 최고의 고품질 과실, 충북」조기실현 및 안정적인 과실 수출 확대를 위하여 충북 과수산업 활성화 대책을 수립 추진하게 되었으며, 정부의 FTA 기금을 최대한 확보하여 지속 가능한 충북과수산업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주요사업은 사과, 배, 포도, 복숭아 등 수출단지를 중심으로 수출 유망 폼목을 집중 육성하며 또한 지구 온난화 대비 사과 재배에 적합한 산간 개간 등을 통해 사과 품질 고급화를 유도하며, 특히 농업인이 과실 생산으로 얻은 소득 일부를 농업에 재투자하여 충북 과수산업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주요사업으로는 우선 품종갱신, 비가림시설, 관수시설 등 생산기반을 확충하여 고품질 과실 생산을 위하여 1,360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수출단지 등 집단화된 생산단지를 대상으로 용수개발, 경작로 확․포장 등 생산기반을 정비하여 경쟁력 있는 과수생산 거점으로 육성하고 사과, 포도, 복숭아 등 과실 수출단지를 집중 육성 안정적 수출기반을 확보하여 동남아, 미주 등 신규 프리미엄 시장을 적극 개척하여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논의가 되고 있는 지구 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지역별로 적합한 품종 및 고랭지 재배로 지속 가능한 고품질 과실을 생산하며

대규모 비용이 많이 드는 생산기반시설․산지유통시설 등은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착색 은박지, 과수 재배용 봉지, 소규모 저온시설 등은 농업인이 자발적으로 해결하여 과수 재배로 얻은 소득이 다시금 과실 생산에 투자가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4. 13 이시종 충북지사는 미국 방문 중 H마트 회장(권일연)과 ‘충북도와 수출계약’을 맺어 충북 사과가 우리나라 최초로 미국에 수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하고 H마트 미국 10개주 34개 점포에서 판매되고 있다.

또한 지난 5월 23일~ 28일까지 도내 12개 업체가 참여한 베트남․ 홍콩 수출개척단을 파견하여 169만1천달러(18억3천만원 상당)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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