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고양시] 고양시(시장 최성)에서 100만 시민이 안전한 행복도시 고양을 만들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운영중인 ‘시민안전체험교실’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고양시는 시민안전체험관(민방위교육장)에서 공무원, 어린이, 초·중·고등학생, 교사, 다중시설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시민안전체험교실을 운영중이다. 시민안전체험교실은 기존의 이론위주 강의식 교육이 아닌 실제상황을 가정한 체험시설에서 실습을 통한 교육으로 비상시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대처하여 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준다.

2015년 3월부터 매주 목·금요일에 진행하는 안전체험교육은 심폐소생술, 지진체험, 연기피난체험, 방독면 사용법 체험, 화재진압체험, 구조대피체험 등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실습을 진행하며 어린이·학생들의 경우 이수시 카드형식의 이수증을 발급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3~4월 2개월간 공무원, 어린이, 초·중·고등학생, 학교 및 어린이집 선생님, 발달장애인,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등 1,500명의 다양한 시민들이 체험교육을 받았다.

고양시 시민안전과 관계자는 “사람들은 위급 시 평소와 같은 판단력을 유지하기 어렵다”며 “평소 체험교육을 통해 몸으로 익힌다면 위급상황에서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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