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제24회 정보문화의 달’(6월)에 즈음하여 실시한 ‘2011 충남지역 어르신 인터넷 과거시험’의 결과를 발표했다.

도는 어르신의 정보화에 대한 관심과 동참을 유도하고 지역간․세대간 정보격차를 해소하고자 지난달 27일 충남지방공무원교육원에서 어르신 인터넷 과거시험을 개최했다.

이번 어르신 인터넷 과거시험에는 ▲1부문(75세 이상) 23명 ▲2부문(65-74세) 77명 ▲3부문(55-64세) 49명 등 모두 149명의 실버 IT 고수들이 응시하여 인터넷 정보 검색 및 이미지 편집 등 자웅을 겨뤘다.

IT 고수들이 많이 참여해 치열한 경합을 거쳐 ▲1부문 장원※ 이용득(계룡), 방안※ 이정선(공주), 탐화※ 김기영(아산) ▲2부문 장원 김원기(천안), 방안 이성호(예산), 탐화 이화자(보령) ▲3부문 장원 최정선(예산), 방안 심재순(논산), 탐화 김수형(아산) 등 9명이 급제했다.

급제자 전원은 이달 15일 행정안전부의 주관으로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되는 ‘2011 어르신 정보화 제전’에 우리 道를 대표하여 참가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참가 어르신들이 이 대회를 위해 시․군의 정보화 교육장과 복지관 등에서 인터넷 정보검색과 한글 문서작성 등의 과정에 대해 맞춤식 교육을 받으실 정도로 열의를 갖고 참가해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도 어르신들의 정보화 수준이 한층 높아진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며 “전국 대회에서도 선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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