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부산시] 국민안전처는 생활 속에서 안전을 해치는 위험요인을 신고받는 안전신고포털 ‘안전신문고’사이트(www.safepeople.go.kr)를 지난해 12월에 개설하고 국민들이 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올해 2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앱)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부산시는 도시 내 잠재돼 있는 생활 속 위험요인을 시민들의 안전신고를 받아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기관 홈페이지와 반상회 소식지, 그리고 각종 교육과 행사시 시민들에게 ‘안전신문고’ 앱 다운로드와 안전신고 방법에 대한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먼저 시와 자치구·군, 공공기관 등의 직원 2만여 명이 모두 스마트폰에 앱을 다운받아 설치했다. 또한, 가족이나 가까운 친지에서부터 지인들을 통해 모든 시민들에게 전파하는 안전신문고 앱 다운로드 릴레이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스마트폰 안전신문고 앱은 △안드로이드 폰 사용자의 경우 ‘플레이스토어’, △아이폰 사용자의 경우에는 ‘앱스토어’에서 안전신문고를 검색해 다운받아 설치할 수 있으며, 위험요인을 발견한 경우에 안전신문고 앱을 실행하여 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안전신문고 포털 사이트가 개설된 지난해 12월 부산시와 관련되는 신고는 30여 건에 불과했으나, 올해 2월에 스마트폰 앱이 보급됨에 따라 4월 말 현재 630여 건으로 증가하고 있다.

안전신문고를 통한 시민들의 신고로 해당 자치구·군에서 파악하지 못한 △보도침하 △배수구 옆 함몰 △교통표지판 파손 등 생활 속 위험요인들이 신속하게 안전 조치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생활 속 각종 위험요인을 행정기관에서 모두 파악하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안전한 도시관리를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꼭 필요하다”면서, “모든 시민들이 스마트폰에 안전신문고 앱을 다운받아 생활 속에서 위험요인을 발견한 경우,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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