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세종시]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이하 세종시)가 전남 완도군과 농수산물 판매 협력 사업 등을 진행한다.

세종시는 1일 완도군청에서 세종시와 완도군간 ‘상생 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양 지자체는 앞으로 농수산물을 중심으로 문화․관광 등 지역 자원을 최대한 공유 활용하고, 상호 이익이 될 수 있는 협력사업을 지속 발굴하기로 했다.

특히 세종시에서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로컬푸드 직매장에 완도 특산물인 전복, 미역, 다시마 등 안전한 수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설하고 완도군은 세종시의 배, 복숭아 등 우수 농산물을 판매를 돕는 등 동반자 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홍영섭 정무부시장은 “완도의 신선한 수산물과 세종시의 육지 농산물이 양 지역민에게 공급되면 도농상생을 넘어 균형발전의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문화 관광 등 활발한 교류를 전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시 참석자들은 이날 협약식에 이어 완도군이 주관하는 ‘청정바다 수도 완도’선포식과‘2015 완도장보고 수산물축제 개막식’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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