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문화] 김천시 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정욱스님)는 5월 1일에서 2일 이틀간 직지사템플스테이사무국의 후원으로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가족문화 가족사랑 실천 1박 2일 템플스테이’를 천년고찰 직지사에서 진행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김천시민 21가정, 총 75명이 참석하여 직지사템플스테이 사무국 경률스님의 진행으로 첫날은 사찰예절배우기와 환영식, 토닥토닥 가족 화합놀이, 행복 찾는 108배순으로 가족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둘째날은 ‘산따라 길따라’ 발우 차마시기, ‘내마음 바로보기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 바쁘게 살아왔던 자신의 삶을 잠시 멈추고 만다라 워크북을 통해 내면을 돌아보고 표현함으로써 심신의 안정을 찾고 가족이 함께 힐링 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족템플스테이에 참석한 김수진씨(율곡동)는 “1박 2일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많은 것을 느끼고 생각해 보았다. ‘가족’의 행복, 나를 비우고 채워가며 행복한 것이 아니라 나의 것을 주면서 나를 비우고, 채우려 말고 나 자신을 더욱 비우고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생애주기별 부모교육인 ‘딩동댕 부모학교’, 가족친화문화조성 캠페인, 찾아가는 부부교육, 육아맘 힐링 프로그램, 가족사랑 의 날 행사, 모두가족품앗이, 무지개가족봉사단 활동, 지역사회 가족리더 양성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문의는 431-7740으로 하면 된다.

김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건강가정기본법에 따라 김천시로부터 사회복지법인 직지사복지재단이 위탁받아 다양한 교육․문화프로그램 및 상담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가족의 기능을 강화하고 가족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가족문제를 예방하고, 가정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여 가족구성원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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