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문화] 옥천군 향수길야생화연구회(대표 강영경)는 1 ~ 3일 농업기술센터내 농심테마공원에서 ‘제3회 향수길야생화 전시회’를 개최했다.

할미꽃, 바위솔, 피뿌리풀, 천남성 등 70여종 120가지 야생화가 선보였다.

이 야생화는 연구회 회원(43명)들이 산과 들에서 캐 키운 것과 직접 씨를 뿌려 재배한 것들이다.

전시가 끝난 야생화는 야생화 재배법 등을 설명도 곁들이고 저렴하게 판매해 인기를 끌었다.

또, 이 기간에 내방객들을 위해 꽃딸기, 자란 등 6 ~ 7종 500포기 야생화를 1천원씩 받고 판매했다.

내방객들은 용기에 담겨 있는 야생화를 화분에 옮겨 심어 가져갔다.

1천원씩 받은 판매액은 전시회가 끝난 후 (재)옥천군장학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강영경 회장은 “많은 분들이 야생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라며 “내방객들을 위해 야생화에 대한 정보도 알려주고, 희귀 야생화도 소개해 교육장을 방불케 했다. 앞으로도 야생화 전시를 통해 많은 분들에게 야생화 전도사로 나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향수길야생화연구회는 매년 체계적 기술로 새로운 소득원을 개발하기 위해 야생화 전시회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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