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은 오는 2014년까지 30억원을 투입해 영동군 용화면 조동리 산 4-129번지 일원에 치유의 숲을 조성한다.

치유의 숲이란 피톤치드, 음이온 등 숲이 지닌 보건 의학적인 치유기능을 통해 건강유지와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조성된 숲으로 군은 숲을 통해 건강증진 및 치유 효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시설을 배치하고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해 산림의 새로운 가치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민주지산 치유의 숲은 치유의 숲을 이용하는 방문객의 진료 및 상담, 치유프로그램을 안내받아 수행하는 메인지구를 비롯해 산림체험치유지구, 치유숲길 등으로 조성된다.

메인지구에는 세라피센터, 치유생활관, 치유정원, 명상전망대가 조성된다.

세라피센터는 기존의 산림휴양시설과 차별화하기 위한 시설로서 전문의료 상담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건강상담 및 진료실 ▲건강측정실 ▲음악·명상 치유실 ▲나무공방 치유실 ▲원적외선 치유실 ▲참살이 식당 ▲숙소 시설 등의 시설을 갖춘다.

이밖에 메인지구에는 피톤치드 및 음이온 확산시설을 갖춘 치유생활관과 식물을 이용해 치유할 수 있는 치유정원과 명상과 함께 경관감상을 할 수 있는 명상전망대가 들어서게 된다.

민주지산의 자연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조성할 산림체험치유지구는 명상체험치유지구, 풍욕치유지구, 운동·기 체험지구로 조성된다.
명상체험치유지구에는 숲속 명상원, 휴게전망대 ▲풍욕치유지구에는 풍욕장, 산약초원, 산림작업 치유원 ▲ 운동·기 체험지구에는 숲속 수련장, 숲속 레포츠장 등의 시설을 갖추게 된다.

또한 일반인, 노약자, 장애인 등 이용객의 특성에 맞춘 치유숲길을 조성해 건강을 증진을 도모하고 심신의 질병을 치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치유의 숲 사업이 완료되면 민주지산을 중심으로 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벨트가 형성돼 지역주민들에게 고부가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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