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세종시]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이하 세종시)가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기후변화주간 동안‘건강한 약속,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라는 주제로 추진한 행사에서 성숙된 시민의식을 보여 눈길을 끈다.

지난 22일 저녁, 정부세종청사와 세종시청 등 주요 관공서의 불이 일제히 꺼지고, 화려한 한두리대교의 경관 등이 하나둘씩 소등됐다.

세종시는 이날 지구의 날 소등행사에 유관기관과 아파트관리사무소의 적극적인 협조속에 정부청사 등 공공기관 및 100세대 이상 아파트 30,000여세대가 참여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단10분간의 소등만으로도 연간 약236톤의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25일 호수공원에서 개최된 저탄소환경 캠페인 행사에도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재밌는 친환경에너지 체험과 함께 저탄소실천 서약도 하고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하는 등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운동에 시민들은 많은 관심을 보였다.

시 관계자는 시민 모두가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운동에 적극 참여한다면 연간 20만톤 이상의 생활속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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