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송파구 삼전동에 있는 시립송파노인전문요양원(with09.org)이 5월 31일, 직원을 대상으로 한 직무교육을 했다.

김영 요양원장의 인사말에 이어 김효기 관리실장이 소방안전관리와 대피요령이라는 주제로 강연했고 강민수 요양보호사가 노인의 건강증진과 질병예방에 대해 동료 직원들의 이해를 도왔다.

교육이 끝나고 김영 원장은 “본 요양원은 경험이 풍부한 요양호보사가 많은 것이 장점이다. 이들의 습관에 의존하기보다는 초심으로 돌아가 자기 계발에 힘쓴다면 향상된 서비스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아 인사말에서 강조했다.”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시립송파노인전문요양원은 서울시에서 설립하여 2004년 3월 22일 개원했으며 ‘만 65세 이상의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수급자’이면서 중증 노인성 질환으로 ‘요양 필요점수 75점 이상’인 사람만 입소할 수 있다.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뿐 아니라 국민기초생활보장이라는 중요한 사회복지를 실천하고 있다는 점에서 국내에서 드문 사례이자 주목할 만한 시설이다.

2010년 2월 1일부터 시립송파노인전문요양원을 위탁운영하고 있는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 천태종복지재단은 이러한 시립송파노인요양원의 설립 취지에 부응하고자 운영을 맡은 후 ‘내 집 같은 요양원, 가족 같은 서비스’라는 구호 아래 입소 노인의 고충을 당일 처리하는 ‘바로바로센터’를 운영하고 시설을 개보수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각방에 42인치 벽걸이 TV를 설치하고 이를 활용한 화상회의시스템 도입을 도입했으며 화재에 대비하여 액체 벽지로 도배를 새로이 하고 입소 노인 편의를 위한 3단 전동침대 입고와 자동문 설치 등이 천태종복지재단의 대표적인 시설 개보수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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