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전라남도] 여수시(시장 주철현)에서는 규제개혁 마인드 함양과 역량강화를 위한 ‘규제개혁’ 특강을 지난 20일 여수문예회관에서 공직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이날 특강은 규제전문가인 배재대학교 이혁우 교수를 강사로 초빙, ‘지방정부에서 규제개혁의 필요성과 전략방안’이란 주제로 규제개혁의 지속적 추진을 위해 공직자의 직무능력을 배양하고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계기로 마련됐다.

특히 불합리한 규제로 인한 피해 사례 소개와 규제개혁의 모범 성공사례 소개, 올바른 규제개혁의 방향, 공무원 의식전환의 필요성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강의를 수강한 공직자들은 각종 규제로 인해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현장 목소리를 생생하게 청취할 수 있었으며, 사례중심의 전개로 규제개혁 실무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는 의견을 밝혔다.

또한 규제의 당사자인 시민과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과 소통하며, 협력을 통해 업무를 추진해 나가야할 필요성을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여수시규제개혁위원회 위원장인 이승옥 부시장은 “서민의 불편을 초래하고 기업의 투자에 발목을 잡는 불합리한 규제해소를 위해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규제개선 노력과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시민이 감동하는 행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공직자 행정 마인드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 규제개혁 전담부서를 설치한데 이어 올해 2월 부시장 직속의 혁신규제개혁추진단을 신설해 불합리한 자치법규를 일제 정비하고, 중앙부처 규제완화 과제를 발굴·건의해오고 있다.

이와 함께 지방규제신고센터를 설치·운영하는 등 규제 완화에 행정력을 펴고 있다.

지역에 투자하는 기업의 경제활동을 보장하고 투자유치를 확대하기 위한 ‘규제개혁’에 총력을 기울여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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