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부터 대전지역 141개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학교 무상(의무) 급식이 전면 실시된다.

이에 따라 그동안 학교에서 스쿨뱅킹으로 급식비를 출금하던 것을 초등학교 1~2학년의 경우 출금을 하지 않아도 되고 학부모들은 별도의 신청을 하지 않아도 된다.

예산은 총 68억 7000만원으로 대전시가 60%, 5개 자치구가 각 20%, 시 교육청이 20%를 부담하며, 시(구)의회의 의결을 거쳐 예산을 학교별로 지원하게 된다.

재원은 대전시가 41억 2400만원, 시 교육청 13억 7500만원, 동구 1억 8700만원, 중구 2억 1900만원, 서구 4억 4900만원, 유성구가 3억 3200만원, 대덕구가 1억 8600만원을 각각 분담한다.

앞으로 무상(의무)급식은 연차별로 확대해 내년도에 초등학교 1~4학년까지, 2013년도에는 초등학교 1~5학년까지, 2014년도에는 초등학교 전 학년까지 실시하게 된다.

한편 염홍철 대전시장은 무상(의무)급식 시행 첫 날인 6월 1일 관내 초등학교를 찾아 배식봉사와 함께 급식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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