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건설관리본부는 내달 15일까지 본격적인 우기철을 대비해 건설현장의 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사현장과 교량 등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건설관리본부는 이를 위해 점검반 5개반 12개조 48명을 편성, 본부 발주 공사현장 46곳과 교량 및 터널 등 도로구조물 18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특히 서구 관저동~복수동을 잇는‘계백로 우회도로건설공사’등 주요 간선도로 건설현장 10곳과 경부고속철도변 정비사업현장 13곳, 오정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을 비롯한 주요 건축공사장 3개소를 중점 점검한다.

점검내용은 ▲공사장 내 붕괴 위험성 여부 ▲수해예방 대책 수립 및 준비상황 ▲안전시설물 설치 및 자재정리 상태 ▲교량 등 도로 시설물 안전관리 실태 ▲우기대비 배수로 정비상태 ▲수해시 응급복구 장비 및 인력확보실태 등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하여는 즉시 현지 시정조치하고 보완이 필요하거나 안전사고 위험이 높다고 판단 될 경우 조속한 보수․보강을 실시할 계획이다

오세기 시 건설관리본부장은“재난위험이 있는 공사현장과 시설물은 시기별 점검을 통해 부실시공 요인을 사전에 차단, 재난사고 Zero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시민들은 재난요인 및 도로이용 불편사항 발생 시 적극 신고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공사장 및 도로 위험 신고는 대전시 건설관리본부(080-042-827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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