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구시] 2015년 정신건강의 날(달)을 기념하여 「정신건강박람회」가 오는 4월 21일(화)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우리가 희망이다!』라는 주제로 대구 EXCO 4홀에서 정신건강과 생명존중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상담·체험·교육·문화 등 5개 분야 50여 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대구시 등이 공동 주최로 정신건강의 날(4. 4.)을 맞아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개선과 정신건강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을 촉구하기 위하여 “우리가 희망이다!”라는 슬로건으로 『정신건강박람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민․관 협력으로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현실에 부응하여 작년에 이어 4월 21일(화) EXCO에서 2회째 열릴 예정이다.

『정신건강박람회』는 소중한 사람들을 위한 음악회,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 특히 100人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직접 박람회에 참여해 어린이부터 청소년, 성인, 노인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증진방법과 자살예방, 중독예방치료재활, 트라우마 등 누구나 살면서 한 번쯤은 겪을 수 있는 정신질환에 대한 정보를 전시, 상담, 교육, 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이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하여 마음의 병을 두려워하기보다 이러한 현상을 이해하고 적절한 예방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드릴 계획이다.

상담관에서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의 1:1 상담을 무료로 진행하며, 교육관에서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들려주는 행복을 더하는 이야기란 테마로 현대사회에서 우리 삶을 행복하게 완성해주는 유익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야기의 시작은 ‘화(火)-만병의 근원’이라는 주제의 경북대의학전문대학원 임효덕 교수의 강연이, 그 다음으로는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신영철 교수의 ‘스트레스 다스리기’, 공감과 성장 정신건강의학과 김현철 원장의 ‘자존감 도둑: 우리 주변의 뱀파이어들’, CHA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 성형모 교수의 ‘청소년의 정신건강과 부모의 역할’이라는 다양한 주제로 유명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들의 특별강연이 진행된다.

또한, 정보관에서는 우울증, 치매, 조현병, 정신질환실태, 중독, 문화와 자살 등 정신건강 정보를 제공하고, 문화관에서는 정신건강에 관한 정보를 재밌는 퀴즈로 풀어보는 “도전! 정신건강 골든벨”이 진행되고, 체험관에서는 생애주기별, 테마별 정신질환 예방법을 배울 수 있는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하여 정신건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당일 입장을 포함하여 모든 검사와 상담, 강연, 체험들이 무료로 진행되며, 각 부스에서 준비한 다양한 기념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대구시 김영애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정신질환에 대해 올바른 이해를 돕고, 편견 및 부정적인 인식이 개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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