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은 내달 15일까지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보호를 위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박승영 부군수를 단장으로 구성된 일제조사 추진단은 각 읍·면별 일제조사 추진팀을 설치·운영하고 조사계획 수립부터 현장 확인, 민간단체의 참여 및 신고를 유도할 방침이다.

군은 이번 조사를 통해 새롭게 발굴되는 복지대상자에 대해서는 현장조사 등을 거쳐 긴급복지 지원, 민간 복지자원 연계를 통한 보호 및 지원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조사는 행정기관의 직접조사와 군민들의 신고에 의한 조사로 진행되므로 민간단체와 군민이 우리 생활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복지 소외자를 적극적으로 신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빈곤층을 발견할 경우, 내 가족과 우리 이웃이라는 심정으로 군에 신고해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신고는 보건복지콜센터(국번없이 ☎129)와 군청 주민생활지원과(☎ 043-742-3622), 읍․면 주민생활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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