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전라남도] 여수시(시장 주철현)에서는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한 ‘시골밥상 차림반’을 운영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농촌여성 역량강화 교육의 일환으로 지난 2월부터 교육생 24명을 대상으로 시골밥상 차림반을 운영해오고 있다.

지난달 3일 ‘시골밥상 차림의 이해’ 특강을 시작으로 3월에는 약선비빔밥, 톳밥, 바지락쑥된장국, 방풍나물, 두릅문어강회, 맥적 등 건강 밥상차림을 선보였다.

이달 14일에는 숭어회덮밥, 시금치된장국, 민들레 샐러드, 달래장떡, 치커리 두부무침 등 밥상차림 교육을 농업기술센터에 실시했다.

시는 오는 9월 가을밥상차림까지 총 7회 과정으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바쁜 현대사회에서 집밥의 소중함과 안전한 먹을거리의 중요성을 부각하고, 지역에서 나는 싱싱한 제철 농수특산물을 활용해 재료별 효능 및 손질법, 요리 실습 교육 위주로 진행된다.

여수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한국형 전통식문화 교육과정이 가정은 물론 향토음식 산업장에서 유용하게 활용되고 지역 농수특산물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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