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형 생태도시 건설을 위하여 2003년 부터 추진중인 대전도안신도시 개발사업 1단계 준공이 다음달 6월로 도래됨에 따라 대전시에서는 교량․공원등 시설물 6종 46개소에 대한 시설명칭을 조기에 제정하여 준공효과를 극대화 시키고 현재 시공중인 시설물의 명칭에 대한 시민의 궁금증을 해소키로 했다.

도안신도시는 부지면적 6,109천㎡에 주택 23천호 인구 68천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건설되는 신도시로 2012년 12월말 까지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공사로 대전시에서는 1단계 준공기한인 6월말 이전에 전체 사업구역에 설치되는 시설물에 대한 명칭이 조기 부여될 수 있도록 학계 및 시민의 여론조사와 관련기관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명위원회를 개최시설물명칭을 결정한 것이다.

이번에 심의된 사항은 서구․유성구간에 걸쳐있는 광역도로의 갑천에 설치되는 시설물 2개소(교량)과 지하차도 및 보도육교에 대한 시설명 제정으로, 교량명칭은 도안신도시와 계룡로를 연결하는 큰 교량이라는 의미의 계룡대교와 기존도심과 도안신도시를 연결하는 관문으로의 상징성을 부여 도안대교로 제안되었고, 동서대로에 설치되는 옥녀봉 보도육교 및 지하차도는 인근 산 봉우리 지명인 옥녀봉을 인용 제안하여 만장일치로 결정하게 됐다.

또한 서구 및 유성구 자치구 관할구역에 설치되는 시설물로 자문대상인 42개소의 시설명칭에 대하여는 시민 누구나 인지하기 쉽고, 널리 불리 수 있도록 자문하여 그 결과를 해당 구 및 사업시행자에 통지하기로 하였다.

금회 지명위원회에서 심의 결정된 4개소에 대한 시설명은 관련법에 의거 고시 후 인공지명으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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