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전라남도]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시민들에게 안전한 음용수 제공을 위해 텃골, 연곡재구봉산, 쌍용사 일대 약수터에 자외선 살균기를 설치한다.

시는 지역 내 약수터 수질검사 결과 일부 지역에서 세균과 대장균 등이 검출됨에 따라 수질 안전성 확보를 위해 6900만원을 들여 구봉산 및 무선산 내 약수터 4곳에 자외선 살균기를 내달 설치키로 했다.

자외선 살균기는 자외선 중 살균력이 가장 강한 파장을 전기로 방출시켜 일반 세균과 대장균 등의 증식을 차단하는 장치로 수인성 전염병을 예방하는 효과를 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관내 약수터 시설에 대해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수질 검사를 실시함으로써 시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약수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역 내 모든 약수터 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현장 확인과 수질검사 결과를 시홈페이지(www.yeosu.go.kr)에 공표하고 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