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에서 대중음악까지 다양한 음악을 열린 공간에서 시민과 함께 나누는 2011「토요콘서트」가 5월 28일 시청광장에서 첫 선을 보인다.

올해로 세돌을 맞는 「토요콘서트」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음악축제로 정착하고 있으며 오는 5월 28일부터 10월까지 총 9회의 일정으로 토요일밤 8시부터 1시간동안 열린다.

특히 그동안 시청광장에서만 열리던 공연장소를 각 구(區)별 1개소로 확대하고 찾아가는 공연으로 개선하여 더욱 많은 원도심지역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시청광장에서는 5월 28일, 6월 4일, 6월 18일, 8월 13일, 8월 20일 모두 5회가 열리고, 각 구별 공연은 7월 16일 중구 서대전공원, 8월 27일 유성구 유림공원, 9월 17일 동구 가양초등학교 앞 야외무대, 10월 1일 대덕구 동춘당근린공원에서 각각 개최된다.

또한 계절별로 테마를 달리해 5~6월에는‘봄의 향기 그리고 추억’, 7~8월에는‘한여름밤의 꿈’, 9~10월에는‘낭만이 흐르는 밤’을 주제로 계절에 맞는 특색 있는 공연을 준비한다.

첫 번째 공연인 5월 28일에는‘촛불잔치’의 이재성, 이정옥, 민들레, 대전하모니연주단이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6월 4일에는 퓨전뮤직그룹 이리스, 권미희, 이호선, 박숙자 무용단이 출연해 국악과 대중음악, 퓨전음악과 무용이 어우러지는 무대를 선사한다.

장르면에서도 시민들의 감성을 높여줄 수 있는 클래식을 비롯해, 풍자와 해학이 넘치는 마당놀이, 서로 다른 악기와 성악으로 구성된 퓨전음악, 우리 전통예술의 흥과 멋을 전하는 국악공연, 재미와 대중성을 담보한 대중음악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을 펼치게 된다.

시 관계자는 “클래식부터 대중음악까지 다양한 장르로 다양한 장소에서 좀 더 많은 시민 여러분을 찾아갈 예정”이라며 “주말 저녁 가족이나 연인, 친구와 함께 문화생활을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토요콘서트」는 5월 16일부터 9월 18일까지 총 9회에 걸쳐 1만3천1백여명의 시민들이 관람했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청 문화예술과(600-2414)로 하면 된다.

< 2011 토요콘서트 공연 일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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