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구시]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지역 선도 의료기술 육성 공모사업에 6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면서 지역 선도 우수기술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해외환자 유치 사업에 견인차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 선도의료기술을 발굴·육성하여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선점 및 해외환자 유치사업을 전국적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국비 10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대구는 국비 1억 원을 지원받는다.

대구시는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을 중심으로 우수의료기술을 보유한 4개 병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관절·호흡기 질환 치료 ‘메디시티 대구’ 조성사업」으로 이번 공모사업에 신청했다.

이번에 선정된 대구가톨릭의료원은 보건복지부 주관 보건의료 분야 균형발전 정책과제로 권역별 관절․류마티스질환 전문 질환센터로 지정되어 작년 8월 대구․경북권역 류마티스 및 퇴행성 관절염 전문 질환센터를 개원하였으며, 향후 우리 지역의 류마티스 질환 및 퇴행성 관절염 예방과 환자의 삶의 질 제고를 지전으로 일반인들의 관절염 예방 수칙, 관절염 조기진단 및 조기 치료, 환자들의 자기관리능력 강화 및 관리를 목표로 진료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이번 공모사업비를 해외환자 홍보 마케팅 및 해외 의료관광 설명회에 투입하여 비만 등으로 관절염 환자가 많은 중국, 러시아, 동남아시아 의료관광 환자 유치의 교두보로서 해외환자 유치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공모사업에 신청한 지자체는 대구를 비롯하여 서울, 부산, 광주, 대전, 경기, 충남, 충북, 전북, 전남, 경남, 제주 등 12개 시․도가 응모했으며, 대구는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사업계획서 및 프레젠테이션 등 평가를 통해 해외환자유치 지역 선도의료기술 육성사업이 도입된 2010년 이후 6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총 22억 원의 국고지원 혜택을 받았다.

대구시는 작년에 해외환자 1만 명을 돌파한데 이어, 2015년에는 1만 5천 명을 유치하여 글로벌 의료관광도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책사업을 유치하여 외국인환자 유치 기반을 조성해 나가고 의료관광 해외거점을 확대해 해외 신흥시장을 개척할 예정이다.

대구시 홍석준 첨단의료산업국장은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한 해외 네트워크 구축과 신규시장 개척 등 다양한 상품개발과 홍보 마케팅으로 대구가 우리나라 해외환자 유치 사업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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