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구시] 대구시는 행정자치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15년 자치단체 정부3.0 선도과제」를 선정한 결과, 전체 50건 중 6건이 대구시 선도과제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선도과제는「TBN교통방송과 협업을 통한 안전도시 조성」,「소재 물성정보를 활용한 중소기업 지원」,「교통정보 통합서비스 제공시스템 구축」,「의료정보 교류시스템 시범서비스 운영」,「불만제로 민원행정, 민원·제안통합시스템 구축」,「찾아가는 좋은 이웃, 생활불편 Zero」등 6개 과제이며, 선정된 선도과제는 전국 자치단체에 모범사례로 전파되어 대구시 행정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게 되었다.

올해 지자체 정부3.0 선도과제 평가는 전국 17개 광역단체 및 227개 기초단체에서 응모한 404건의 선도과제를 대상으로 행정자치부에서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50건이 선정되었으며, 대구시는 6건이 선도과제로 선정되었다. 이로써 대구시는 서울시와 경기도의 각 7건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과제가 선정된 지자체다.

이번에 선정된 「TBN교통방송과 협업을 통한 안전도시 조성사업」은 대구시 안전총괄과에서 대구시와 TBN이 재난정보 공유 및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시민 불편사항을 TBN을 통해 수집하고 시에서 안전조치 후 TBN을 통해 시민들에게 결과를 알려줌으로써, 지자체와 민간과의 협업을 통한 대시민 안전 서비스 제공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소재 물성정보를 활용한 중소기업 지원 사업」은 대구시 섬유패션과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방대한 소재정보의 홍수 속에서 개별기업이 필요한 소재정보를 신속하게 검색·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능동적이고 체계적인 기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 공공정보의 적극 공개를 통한 투명한 정부 구현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교통정보 통합서비스 제공시스템 구축사업」은 대구시 교통정책과에서 추진사업으로 각종 교통정보 서비스가 개별적으로 제공되고 있어 유사 중복 및 활용성이 낮은 서비스에 대한 체계적인 통합제공 서비스 개발 및 공공데이터 개방으로 민간의 이용자 맞춤형 서비스 개발을 유도함으로써 투명한 정부 실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의료정보 교류시스템 시범서비스 운영사업」은 대구시 의료관광과에서 추진사업으로 환자의 입장에서 의료정보를 직접 전달 없이 해당 병원으로 정보를 교류함으로써 진료시간 및 대기시간 감소 등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 및 비용의 효율성을 증대시킴으로서 의료기관 간 협업을 통한 행정 효율화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이며,

「불만제로 민원행정, 민원·제안통합시스템 구축사업」은 대구시 행복민원과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대구시에서 부서별 민원·제안 시스템 운영으로 민원 신청 혼선, 처리 진행상황 파악 및 평가제도 미흡, 피드백 기능 부재에 따른 비효율성을 개선하는 방안으로 민원·제안 접수창구 단일화, 처리 진행상황 파악 및 처리결과 통보, 빅데이터를 활용한 민원분석 후 잠재 민원 사전 대응 등을 위한 민원·제안통합시스템 구축사업으로서 대주민 서비스 분야에서 민간위원들의 호응도가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

「찾아가는 좋은 이웃, 생활불편 Zero사업」은 대구시 서구 복지정책과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구도심 지역의 노후주택과 쪽방촌에 거주하는 차상위층·노약자·영세서민층 등 취약계층을 위해 기초 한글 등 학습지원, 사랑의 쌀독지원, 희망우체통+희망엽서를 통한 고충상담지원, 경로당 개보수, 건강·가사 주거지원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민간 주도의 방문형 맞춤 서비스로 제공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 해소분야에서 우수한 사례로 선정되었다.

한편, 지자체 정부3.0이란 지자체 행정의 일상 속에서 정부3.0의 4대가치인 개방·공유·소통·협력을 통해 주민 체감형 서비스를 구현하는 것으로 시민에게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치단체의 실천적 노력이 필수적이다.

대구시 유승경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선도과제 선정을 계기로 정부3.0의 가치를 공유·확산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선도과제별로 전문가를 프로젝트 매니저로 선정해 컨설팅은 물론 과제 이행에 참여하게 하여 정부3.0의 목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의 완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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