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구시] 대구시는 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난 1. 19.~2. 22일까지 생활 불편사항 개선, 시정혁신 등에 관한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하였으며, 시 홈페이지 시민행복제안센터와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195건의 제안에 대해 내부 공무원으로 구성된 실무심사위원회 회의(3. 10.)와 동성로 일원에서 시민 669명이 참여한 길거리 현장 투표(3. 21.)를 거쳐 우수제안 8건을 선정했다.

4월 2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하는 이번 제안 한마당에서는 1차 선정된 우수제안 8건의 제안자와 실행부서에서 제안을 숙성시켜 2인 1조로 발표하고, 질의응답, 시민평가단(130명 정도)의 전자 투표와 전문심사단의 평가로 진행하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TOP 3을 선정하며,

4월 8일 개최되는 제안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제안의 최종등급과 상금을 결정하게 된다.
- 선정절차: 길거리 투표(20%)+정책콘테스트(40%)+제안심사위원회(40%)

이번에 발표하는 8건의 아이디어는 ① 신천서안의 보행로 및 자전거 도로에 기점으로부터의 구간거리 표시 ② 관내 축제행사 시 안전총괄책임자 공개실명제 실시 ③ 버스정류장에 생활불편 스마트폰 신고방법 알림 ④ 빅데이터 기법을 활용한 사고 및 재해예측서비스 제공 ⑤ 신천에 눈썰매장 설치 ⑥ 신축 중인 수성구 야구장 앞에 전광판을 설치하여 대구 관광 안내 ⑦ 노선버스 정류장 고유번호와 정류장 이름 동시 안내 ⑧ 영구자석을 이용한 분전반 철제 도어 고정구를 설치하여 감전사고 예방 등 대부분 평소 생활 속에서 불편을 느낀 부분을 개선하거나, 안전과 관련된 아이디어들이다.

한편, 대구시는 작년 7월, 민선 6기 역점시책의 하나로 시민정책제안 공모를 처음 실시하여 시민들의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개모집하고 심사과정에 길거리 투표 실시, 시민평가단과 평가 결과 반영 등 시민소통형 제안 프로세스를 추진하였으며, 연말에는 공무원에 대해서도 정책공모를 실시하여 우수 제안을 선정한 바 있다.

올해는 정책제안 공모 주제를 다양화하여 연 4회(종전 연 2회)로 확대 실시하고 제안심사위원회의 기능 강화를 위해 전문가를 추가 위촉하며, 제안 실시공무원에 대한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제안 제도를 더욱 활성화 해나갈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시민과 공무원들의 좋은 아이디어가 시민생활의 편의를 증진하고 시정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참신한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제안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