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세종시]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이하 세종시)가 펼치고 있는 다양한 금연사업이 금연 열풍을 이끌고 있다.

세종시는 올해 1월 1일부터 금연구역이 면적에 관계없이 모든 음식점으로 확대하고 담배값 인상 등의 영향으로 금연분위기가 확산되는 가운데, 다양한 금연사업을 전개해왔다.

세종시 보건소는 개인별 특성에 맞는 금연보조제를 공급하고 금연성공 기념품을 제공했으며, 코레일과 금연환경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내 사업장과 군부대, 학교,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는 등 이동금연클리닉 운영에 힘써왔다.

세종시는 전문적인 상담과 집중관리를 진행하고 금연아파트와 금연마을 추진하는 등, 약 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다양한 금연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지난달 25일부터 금연치료 건강보험 지원사업이 시행돼, 금연치료를 희망하는 사람은 등록된 금연치료 병의원에서 1년에 2번까지 니코틴 중독 평가와 흡연 욕구관리 등 금연치료를 받을 수 있다.

금연치료 건강보험 지원사업에 따라 진료비와 상담료의 70%, 금연치료 의약품과 금연보조제 구입비용의 30~70%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의료급여 수급자와 건강보험 하위 20% 저소득층은 진료상담료와 약제비 정액지원금에 대해 100%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세종시는 조례를 제정해 1월 말부터 금연지도원 4명을 위촉하고 주·야간과 휴일 등 하루 4시간 이상 금연구역의 시설기준 이행 상태를 점검하고 흡연 행위를 감시하고 있다.

박항순 보건소장은 “흡연으로 인한 질병예방과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보건소 금연클리닉 운영을 내실화 하고 금연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자신과 가족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금연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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