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부산시] 부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태수)는 농업의 새로운 트랜드인 ‘도시농업’을 미래농업으로 신성장 동력화하고 도시와 농촌이 함께 상생하는 농업공동체 문화조성에 앞장서고자 3월 26일부터 3월 29일까지 해운대 벡스코에서 ‘제11회 부산도시농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5만여 명 이상의 도시농업 관계자 및 시민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시내용은 크게 도시농업 가치 홍보를 위한 도시농업 주제·기획관, 전시관, 교육·체험관, 특별·부대행사 등으로 꾸며진다.

‘도시농업 주제·기획관’에서는 도시재생과 환경개선, 지역공동체 회복 등 도시농업의 다원적 가치를 홍보하고, 시민들이 생활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옥상, 베란다, 자투리 땅을 이용한 다양한 텃밭 모델들을 보여준다. 그리고 부산 도로명 주소 중 농업과 관련된 지명 이야기, 현재 부산에서 이뤄지고 있는 농업이야기 등이 재미있게 스토리텔링으로 담겨진다.

행사장 곳곳에서 손모내기, 씨앗편지쓰기, 꽃다발만들기, 채소모종심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돼 아이들에게 즐거운 체험교육의 장이 될 것이다.

아울러, 현재 진행 중인 전국 옥상·베란다 텃밭 디자인 공모전 및 전국 도시농업상품 아이디어 공모전, 스토리가 있는 전국 반려식물 콘테스트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이밖에도 국제 People Plant Council 심포지엄, (사)한국도시농업 춘계 심포지엄도 동시에 열려 많은 내·외국인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박람회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부산도시농업박람회 홈페이지(www.dosinongup.com)을 참조하거나 부산도시농업박람회 사무국(☎051-503-0885) 또는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051-970-3730~3)으로 문의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좀 더 풍성한 볼거리와 다양한 콘텐츠 도입으로 지역농업의 필요성 인식 및 공감대를 형성해 농업활동이 재미있고 즐거운 일상이 될 수 있는 변화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면서, “제11회 부산도시농업박람회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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