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우리 선생님] 충청북도청명학생교육원(원장 유철)은 ‘문화·예술교육을 통한 위기치유’를 위한 ‘청명, Wee 밴드’를 구성,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청명, Wee 밴드’는 감성자극을 통한 위기치유 프로그램으로 불안정한 심신으로 학업중단에 위기를 보이는 학생들에게 연대감 형성을 위해 창단됐다.

‘청명, Wee 밴드’는 지난 1월 베이스기타, 전자피아노, 드럼, 전자기타 등 4개 악기와 보컬로 구성됐으며, 학생들이 선생님들과 함께 쉬는 시간과 야간동아리 시간을 활용, 꾸준히 연습하고 있다.

또한, 한 달에 한번 있는 부모님과의 만남 자리에서 정기 공연을 갖고 있다.

현재 위탁중인 한 학생은 “사람들 앞에서 연주하는 게 처음에는 자신이 없고 창피했지만 선생님들의 격려로 끝까지 해내니 스스로 뿌듯하다고 느꼈다”며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청명학생교육원 유철 원장은 “기회가 된다면 학생들에게 공연할 수 있는 많은 기회를 마련,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자기효능감’을 심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학생들의 건전한 정서발달과 함께 전인적 성장을 도울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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