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부산시]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에서는 3월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이해 물의 소중함과 수돗물 사랑 마인드 제고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3월 20일 부산진구 서면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지하에서 부산여성 소비자 연합과 함께 물사랑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행사는 거리캠페인, 해수담수화 수돗물 시음회 등 수돗물 주소비계층인 주부와 여성들 위주로 캠페인을 전개해 물의 중요성과 해수담수화 수돗물의 안전성을 중점적으로 홍보한다.

또한, 3월 24일 상수도 행정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주요사업장 현장투어를 실시한다. 일반시민 40명을 초청해 국내최대이며, 단일공정으로는 세계최대 규모인 기장해양정수센터를 방문해 해수담수화 수돗물의 생산과정을 견학한다. 방문자들은 해수담수에 대한 궁금한 점에 대해 직접 관계공무원으로부터 설명을 받게 되며 해수담수화 수돗물에 대한 오해를 불식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한편, 3월 23일에서 3월 24일까지 ‘기장해수담수화 수돗물 시음회’행사를 부산시내 일대 4곳에서 개최한다. 우선 3월 23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는 지하철 1호선 연산역,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지하철 2호선 센텀시티역에서 이어, 3월 24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해운대 대천공원 입구,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기장 제1공영주차장에서 개최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기장해수담수화 수돗물 물맛 평가 △해수담수화 홍보 배너 전시 및 현장 질의응답 △병입수돗물 및 리플릿 배부 등 시민들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어울림의 장으로 만들 예정이다.

3월 20일부터 3월 27일까지 기간 중에는 12개 지역사업소에서 가정수돗물 무료점검서비스 팀이 대형 아파트 단지 등 다중 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각종 음용수 수질검사 실시하고 3월 25일에는 상수도 수질개선 연구성과 발표회를 개최하여 정수처리 공정개선, 방사능 관련 분야에 총 6편을 발표할 예정이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세계 물의 날’ 행사가 물의 소중함을 느끼고 물을 아껴 쓰는 사회적 분위기 확산의 촉매가 되기를 바라며, 소중한 물자원을 관리하는 데에는 행정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시민이 중심이 돼 물절약에 자발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