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고령화 시대를 맞아 출산을 장려하고, 질 높은 육아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대구임신출산·유아교육용품전(대구베이비페어)이 오는 5월 19일(목)부터 5월 22일(일)까지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올해 9회째인 이번 전시회는 136개사 258부스 규모로서 개최될 예정이며 엑스코의 대표적 퍼블릭전시회(대중을 대상으로하는 전시회)로 지역전시회 가운데 가장 짜임새 있고 알찬 전시회로 개최된다.

임신, 출산, 육아 및 유아교육에 관한 다양한 정보와 제품을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으며, 전시품목은 임산부용품, 임산부서비스, 출산용품, 영유아식품, 안전용품, 영유아교육용품, 여성용품, 학습기자재, 교육기관, 지원기관 운영용품, 놀이시설물, 유치원용품, 교육용완구, 게임기, 멀티미디어 온라인학습 등으로 다양하다.

주요참가업체로는 바이오 연구개발 전문회사 보령바이오파마의「보령아이맘셀」이 참여하고, 임산부 튼살크림 및 아토피 전문업체인「씨에이팜」은 프라센트라(임산부 튼살크림)제품과 아토피 케어제품을 전시한다.

유아교육업체로는 영유아 놀이교육 시장의 대표주자「짐보리」, 유태인의 영재교육을 기반으로 한 게임식 학습법을 제공하는 이스라엘의 창의력교육개발업체「오르다」, 미국승용완구 전문브랜드 「라디오플라이어」 등이 있다.

또 최근 몇 년간 이어오고 있는 친환경 유기농 열풍이 올해 대구임신출산유아교육전에도 계속해서 강세를 이룰 전망이다. ‘밤부베베’, ‘베이비앙’, ‘맘토피아’, ‘아이뽀송’, ‘자운영’, ‘베이브루’와 같은 유기농 천기저귀 업체들이 경쟁적으로 참가하고 있으며, 천연염색아동침구업체 ‘화모’, 유기농순면원단을 사용한 오가닉 DIY 출산용품업체 ‘루미나베이비’, 천연염색 배넷저고리업체 ‘배넷스토리’, 피부에 자극없는 천연해면스펀지를 판매하는 웰빙목욕용품업체 '싸이먼'이 참가할 예정이며,

아이들을 위한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하는 친환경유기농식품전문업체 ‘네츄럴초이스’, 친환경이유식업체 ‘상아제약’ 등 참가업체들의 품목도 다양하다. 이는 아이들에게 좀 더 건강하고, 안전한 제품을 주고 싶은 모든 엄마들의 마음을 반증한다.

특히 2010년 출생아수가 2년만에 처음으로 6,000(17%)명이 증가했다는 통계청 발표에 따라, 참관객수는 대폭 증가하여 전시 기간 중 약 3만여명 이상의 임산부 및 아기 엄마, 아빠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기간 중 매일 맘스스토리에서 진행하는 예비맘교실, 5월19일에는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시지부 주최로 ‘맘맘맘 대구와 함께하는 임신육아교실’이 개최되고, 20일에는 보령아이맘셀에서 ‘지노메디병원과 함께하는 유쾌한 산모교실’ 이라는 세미나가 진행된다. 21일에는 대구시사립유치원연합회에서 ‘신나는 교사, 행복한 유치원’ 이라는 주제로 유치원원장 800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가지고, 대구보육정보센터에서는 어린이집 및 보육시설 교사 200명을 대상으로 마술교육을 실시한다.

전시회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6시까지 입장료는 3,000원이며, 홈페이지(http://www.babyfair.or.kr)를 통해 5월 18일까지 사전등록하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대구베이비페어를 방문한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사무국은 전시장내 수유실을 마련하고, 총 200대의 유모차를 준비하였다.

대구시 관계자는 “온라인을 통한 사전 등록자만 이미 1만 8천여명을 넘어서는 등 예비 신랑신부와 신혼부부 등의 관심이 해가 갈수록 높아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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