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세종시]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이하 세종시)가 지난 13일 환경미화원 공개채용 최종합격자 13명을 발표했다.

이번 세종시 환경미화원 최종합격자들은 다자녀·다부양 가족이 5명, 다문화 가족 1명, 국가유공자 1명 등 다양한 계층의 응시자들이 합격의 영광을 누렸다.

최종합격자 13명은 등록절차와 복무안전교육을 거쳐 다음달 1일부터 순차적으로 신설 아름동과 각 읍·면에 배치될 예정이다.

세종시는 지난해 12월 30일 공개채용 공고 후 △1차 서류심사 △2차 실기(체력)시험 △3차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 13명을 발표했다.

이번 환경미화원 공개채용은 113명이 응시해 8.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20대가 17명, 30대 45명, 40대 44명, 50대 7명으로 30~40대 지원자가 가장 많았지만 20대 연령층에서도 환경미화원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경용 도시청결과장은 “환경미화원이 다소 힘들고 어려운 기피직업으로 인식돼 왔지만, 고용불안과 실업률 증가와 맞물려 60세 정년보장이 되는 환경미화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많이 변화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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