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문화관광자원이 풍부하고, 아름다운 자연이 살아 숨쉬며, 맞춤건강 체험과 의료관광도 할 수 있는 대전·충청으로 오셔유.”

한국관광공사 충청권협력단과 충청권 3개 시․도(대전시, 충남도, 충북도)가 공동으로 중국인 관광객 유치와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해 해외 관광설명회에 나선다.

오는 18일에는 중국 북경에서, 20일에는 항주에서 갖게 될 해외 관광설명회에는 중국 현지의 여행업계 및 주요 언론 관계자 100여명이 초청된다.

이번 설명회 대상을 중국 북경과 항주로 정한 것은 청주공항 정기 노선을 활용한 충청권 관광 활성화를 위한 조치이다. 현재 청주∼북경 노선은 주2회 정기운행하고 있고, 청주∼항주 노선은 다음 달 정기노선 취항을 추진하고 있다.

충청권 관광 중추기관이라 할 수 있는 3개 시․도와 충청권 협력단, 관광협회 등이 처음으로 공동 참여하게 되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충청권 공동으로 제작한 PPT 자료를 통해 대전·충청 지역 관광 매력과 비교우위 의 장점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

PPT 자료를 통해 대전은 유성온천 관광과 비롯한 계족산맨발황톳길·대청호반길 등의 생태관광과 의료관광, 쇼핑․숙박시설을, 충남은 백제문화단지, 서해안 해수욕장, 2011 금산세계인삼엑스포를, 충북은 청남대, 청풍문화재단지, 제천 한방바이오 박람회 등 관광정보를 중점 소개한다.

또한, 충청권 주요 관광지를 권역별·일정별로 소개하는 스케줄 북과 충청권 관광정보와 주요 관광․체험축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리플릿 등도 배부해 대전·충청권 관광에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설명회에 참가하는 관계공무원은“한국관광공사 자료에 따르면 2010년 중국인 입국 관광객은 187만 5천여명으로, 지난 2009년에 비해 39.7%가 증가했다.”며 “이번 관광설명회는 수도권에 집중되고 있는 방한 중국인 관광객을 대전·충청권으로 유치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한, “중국인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관광코스나 체험 또는 쇼핑, 의료관광 일정 등을 개발하는 등 중국인 관광객을 대전·충청권으로 끌어 들이기 위한 다양한 관광정책을 충청권 3개 시․도와 충청권협력단 공동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 붙였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